이언천교는 1934년 만들어진 철도교량으로, 노후화로 인해 풍수해를 비롯한 자연재해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을 유발해 인근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철도공단은 이번 개량공사로 교량 기둥사이 거리를 넓히게 되면 하천범람 빈도가 크게 줄어들어 인근 농경지의 홍수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열차의 안전운행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영철 철동공단 충청본부장은 “노후화된 철도시설을 꾸준히 개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