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Storage) 4.0은 일반적으로 2~3개의 수납공간을 제공하던 기존의 설계에서 벗어나 4개의 수납공간을 한 평면에 구현한 것이다. 수납공간은 현관·복도,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먼저 시스템 가구의 장점을 살린 현관 및 복도 창고를 제공한다. 탈·부착이 가능한 선반을 배치해 다양한 용품의 수납이 가능하게 했고, 현관 창고는 자전거와 같은 아웃도어 용품 수납이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주방 팬트리의 경우 대형 주방 가전의 수납 및 사용이 쉽게 주방 쪽으로 위치시켰다. 주방 창고는 수분과 스크래치에 강한 타일로 바닥을 시공했다.
‘쇼룸형 드레스룸’도 설치된다. 초대형 수납 시스템으로 내부에는 선반과 화장대, 서랍 등이 있고, UV살균 기능으로 곰팡이 발생을 억제시키는 환기시스템도 적용됐다.
마지막으로 ‘드림알파룸’에는 거주자의 취미 활동과 서재 공간 마련을 위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 독립된 공간의 성격을 강조했다. 내부에는 책상과 모듈화된 책꽂이를 설치하여 거주자의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이정민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인테리어 팀장은“고객 존중의 마음을 담아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새롭고 세련된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Storage 4.0은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84㎡A 판상형과 84㎡D 탑상형에 처음 적용된다. 지난 18일에 문을 연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범골로 80에 있다.
‘스토리지(Storage) 4.0’ 첫 적용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84㎡A와 84㎡D 유닛 사진./롯데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