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종이만으로 ‘그램 15’와 거의 똑같이 만든 ‘페이퍼 그램’을 선보였다. 무게는 실제 ‘그램 15’와 ‘페이퍼그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노트북 화면과 본체를 연결하는 힌지에서부터 CPU의 열을 식히는 팬까지 모든 부품을 종이로 만들어 ‘페이퍼 그램’을 완성했다. 페이퍼 아티스트는 종이로 실제 ‘그램 15’의 특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고, 화면을 여닫을 수 있을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작업시간은 약 100시간 소요됐다.
LG전자는 고객들이 페이퍼 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22일부터 한 달간 ‘내가 만드는 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직접 만든 ‘페이퍼 그램’을 촬영해 이벤트 페이지(http://bit.ly/1P7sA8t)에 등록하면 된다. ‘페이퍼 그램’의 도면은 LG전자 이벤트 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거나, 도면과 작업 도구가 포함된 ‘그램 키트’를 신청해서 배송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말에 ‘좋아요’가 가장 많은 작품들을 선정해 ‘그램 15’,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롤리 키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총 34명에게 증정한다. LG전자는 또 고객들이 ‘페이퍼 그램’ 아트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면 980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국기록원에 따르면 980g 무게의 ‘그램 15’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15.6형 노트북 중 가장 가볍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그램 15’가 가볍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했다”며 “그램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적극 알려 노트북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