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보합세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전날 보다 0.01%(0.21포인트) 오른 1,989.9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과 통신·헬스케어 관련주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코스피도 상승 출발하며 2,000포인트 선 문턱에 다가섰으나 개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강해지며 보합세로 전환했다.
개인은 458억원, 기관은 588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만 홀로 38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운송장비(2.42%), 운수창고(1.56%), 섬유의복(1.41%), 의료정밀(0.95%)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1.60%), 은행(-1.21%), 증권(-1.15%), 화학(-1.03%)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현대모비스(2.58%), 현대차(2.27%), SK하이닉스(1.52%), 삼성생명(0.88%), NAVER(0.62%), 삼성물산(0.34%) 등이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아모레퍼시픽(-2.06%), 한국전력(-1.83%), LG화학(-0.32%), 삼성전자(-0.16%)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역시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700포인트 고지를 눈 앞에 두고 하락 반전했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0.28%(1.94포인트) 내린 690.4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원95전 내린 1,155원55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