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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강원도 양양 출발 중국 2개 노선 취항 검토

최문순(왼쪽) 강원도지사와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가 2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강원도-이스타항공, 항공 활성화 협의’ 간담회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최문순(왼쪽) 강원도지사와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가 23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강원도-이스타항공, 항공 활성화 협의’ 간담회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타항공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강원도 양양-중국 선양(주 3회), 양양-광저우(주 3회) 노선의 연내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를 위해 지난 23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스타항공 서울 사무실을 방문,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 및 임직원들과 함께 ‘강원도-이스타항공, 항공 활성화 협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측은 이번 논의를 통해 상반기 중 양양-선양,광저우 정기노선 취항과 향후 강원도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선양, 광저우 중국 정기노선이 취항하면 양양공항은 개항 14년 만에 처음으로 3곳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9개 도시 부정기 노선 258편을 운항했다. 또 4만1,277명을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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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스타항공은 제주~취앤저우(주3회)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다. 양양공항 노선을 운항하게 되면 국적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많은 10곳의 중국 정기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 노선 수요가 확대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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