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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1,980선 보합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이틀째 1,980포인트 선에서 보합세다.

코스피는 25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 보다 0.10%(1.99포인트) 내린 1,983.9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달러화 강세로 원자재 관련 업종의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는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금세 약보합세로 전환한 뒤 1,990포인트 선 바깥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이 471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84억원, 기관은 11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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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다. 의약품(0.55%), 섬유의복(0.47%), 음식료품(0.47%), 전기가스업(0.42%), 운수창고(0.33%) 등이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증권(-0.89%), 은행(-0.82%), 금융업(-0.59%), 철강금속(-0.54%), 종이목재(-0.45%)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엇갈린 흐름을 보인다. 아모레퍼시픽(0.64%), 한국전력(0.51%), 삼성생명(0.44%), LG화학(0.16%) 등이 오름세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1.02%), 현대차(-0.64%), NAVER(-0.32%), 삼성전자(-0.08%)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한 뒤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은 전날 보다 0.11%(-.74포인트) 하락한 685.5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전 내린 1,166원10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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