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30일 부산 벡스코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박람회 열린다

육아기 여성, 중·장년 등 전일제로 일하기 어려운 구직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2016 시간선택제 일자리 박람회’가 30일 오후 1시부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더파티, 푸드웨이(목장원), 부일정보링크 등 부산지역 대표기업을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마트, 키자니아부산 등 50여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들은 간호사, 상담원, 조리원, 요양보호사, 계산원 등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요가 많은 직종 뿐아니라 웹디자이너, 물리치료사 등 전문 직종까지 220명 가량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에는 구직자들을 위한 채용관과 취업컨설팅관은 물론 방문자들을 위한 이벤트관,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작성과 면접컨설팅이 이뤄지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취업컨설팅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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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관에서는 무료증명사진 촬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사장 내 세미나관에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제도 안내 및 경력단절여성 대상 취업특강이 오후 2시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50여개사가 참여하는 ‘경력직-중장년 일자리 박람회’가 동시에 열려 구직자들은 한 곳에서 보다 많은 기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문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이번 박람회가 구인기업과 시간제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활성화를 통해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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