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중기청, 소상공인 전기료·보험료 등 비용절감 컨설팅 사업 시행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기료, 4대 보험료, 인건비, 임대료 등의 비용절감 컨설팅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사업장 전기절감 방법 안내, 계약전력 설정·전력요금제 변경 등 전기요금 절약을 위한 방안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근로복지공단과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제도를 통해 신규 고용근로자의 보험료를 60%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두루누리 사회보험은 10인 미만 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관련기사



소상공인의 역량강화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일반 컨설팅, 역량점프업 프로그램, 산학협력 컨설팅, 무료법률구조지원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약 6,000개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컨설팅 분야에서는 마케팅, 품질, 서비스 개선 등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역량 점프업 프로그램은 지난해 소상공인컨설팅 수행업체 중 2년 연속 매출이 감소하거나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줄어든 업체에 대해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개발, 마케팅, 법률 자문 등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28일부터 소상공인포털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강광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