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국회도서관 분관 들어선다

부산시-국회,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MOU

오는 2021년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국회도서관 분관이 개관한다.

부산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서병수 부산시장,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도서관 분관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도서관 건립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국회는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을 위한 설계·공사 등 기술적인 업무와 인허가 절차 등에 필요한 행정업무를 맡고 부산시는 사업에 대한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문화·학술자원과 지식콘텐츠를 갖춘 동남권 최대 국립도서관인 국회도서관 분관은 400억원을 들여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1호) 내에 전체 면적 1만3,400㎡, 지하 2층~지상 3층의 건물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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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분관은 오는 7월 기본계획용역을 마치고 8월부터 설계업체를 공모한다. 2018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말 준공, 2021년 2월에 개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회도서관 분관은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영남권 광역시도의 지식거점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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