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누적 매출은 지난 11일 개장 이후 보름 만에 110억 원을 돌파했다. 평일 평균 매출은 4억5,000여만 원을 기록했고 금요일부터 주말은 매일 12여억 원을 달성하는 등 당초 목표치보다 20%가 넘는 성적표를 거뒀다.
고객들이 예상외로 몰리면서 주차난까지 빚고 있다. 평일에는 개장 1시간 만에 차량이 가득차고 주말에는 30분 만에 주차장이 만차를 이루는 상황이다. 식당가 역시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찾으면서 식사시간대 외에도 줄을 서야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