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총선 격전지 여론조사… 세종시 이해찬, 박종준에 뒤져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해찬(세종시) 의원이 경쟁자인 박종준 후보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와 MBN이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해찬 무소속 의원의 지지율은 28.8%로 32.7%를 기록한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에 3.9%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컷오프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뚜렷한 현역 프리미엄은 누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세종시에서는 문흥수 더불어민주당 후보(7.3%), 구성모 국민의당 후보(4.9%)가 뒤를 이었다.

서울 노원병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의 접전이다. 안 대표가 기록한 32.0%를 이 후보가 29.5%로 따라붙는 모양새다. 황창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4.5%로 조사됐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46.2%로 조사돼 12.7%의 지지율을 기록한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압도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후보는 6.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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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을에서는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이 33.9%로 나타나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9.6%포인트 앞섰다. 홍성덕 국민의당 후보는 5.1%를 기록했다.

세종시 박종준(새) 32.7% 이해찬(무) 28.8% 문흥수(더) 7.3 %
서울 동작을 나경원(새) 46.2% 허동준(더) 12.7% 장진영(국) 6.4%
서울 서대문을 정두언(새) 33.9% 김영호(더) 24.3% 홍성덕(국) 5.1%
서울 노원병 안철수(국) 32.0% 이준석(새) 29.5% 황창화(더) 14.5%
서울 중구성동을 지상욱(새) 42.8% 이지수(더) 13.1% 정호준(국) 16.9%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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