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1부 정기 주주총회와 2부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지원 설명회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5년 결산, 이사, 감사 선임 보고 등 3개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2부에서는 대학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LINC 사업단 대상으로 공공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자회사 후보기술 발굴 등 대학 간 협력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는 공공기술을 직접 사업화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지역 16개 대학과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출자해 지난해 9월에 설립한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이다.
설립된 지 불과 7개월여 만에 대학기술기반 자회사 3호를 돌파하며 부산 지역내 공공기술기반 창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1호·제3호 기업인 비엔비머티리얼(동의대 기술)과 동명바이오(동명대 기술)의 경우 대학내 기술지주회사가 없어 자회사를 설립할 수 없는 대학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에 출자 및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활용해 설립한 사례로, 부산시와 회사의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출자한 자회사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투자연계형 R&BD지원,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등록 지원 등 조기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