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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4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대-동부증권

30일 동부증권은 보고서에서 LG전자에 대해 “올해 2·4분기에는 역대 분기 최대인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높아진 H&A사업부(가전)와 HE사업부(TV) 기반에 MC사업부(휴대폰)가 G5효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제시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3.8% 늘어난 4,3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가전과 TV가 기대치를 크게 웃돌며 양호한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전은 원재료 가격이 낮은 상태에서 제품믹스 개선이 나타나 7%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TV는 LCD 패널 가격 하락 영향과 재고조정 등에 힘입어 3%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휴대폰은 G5 사전 비용 등으로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조금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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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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