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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태후’ 이어 차기작에서도 '군인'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하고 있는 송중기./출처=구글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하고 있는 송중기./출처=구글




‘태양의 후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송중기의 차기작 ‘군함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송중기의 소속사인 블라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중기는 5월 말부터 강원도 춘천 일대에서 영화 ‘군함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400여명의 조선인들의 탈출 시도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완 감독의 복귀작이자 송중기뿐만 아니라 황정민, 소지섭 등 스타들이 총출동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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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이 작품에서 하시마 섬으로 끌려간 독립운동 지도자를 구출하려 몰래 잠입하는 젊은 독립군 박무영을 연기한다.

송중기의 이번 도전은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 한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톱스타로서 항일운동을 하는 독립군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앞서 그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열린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에서 스타일 아이콘 10인으로 선정된 수상 소감으로 “군인 역할이 갓 제대해 쉬울 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다”라며 “지금은 ‘군함도’라는 또 다른 도전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co.kr

주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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