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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1,300억 유상증자에 약세

코오롱생명과학이 1,300억 유상증자 결정에 약세다.

30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코스닥거래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보다 3.78%(7,000원) 내린 1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 1,300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 신주는 전체 발행주식의 13.75%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퇴행성 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생산 시설과 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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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의 신약품목허가 신청을 상반기 중에 진행할 계획이어서 구체적으로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증자를 통해 연간 5만 도즈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해 시장 수요에 미리 대응하고 생산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신규공정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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