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교육청, 서울 일반고 입학 때 중1 성적은 제외

2017학년도 서울의 일반계와 특성화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중학교 내신 성적은 2·3학년 것만 반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학년도 서울시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과학 중점학급) 및 특성화고에 적용되는 중학교 교과성적 산출 반영 학년이 2개 학년(2, 3학년)으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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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입학전형 때 중학교 1∼3학년의 내신 성적을 모두 반영해왔지만,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함이다.

자사고 입학전형에서 자기소개서 제출대상도 바뀐다. 그동안 자사고 지원자는 누구나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 전형에서는 온라인 원서 접수 후 추첨을 시행해 선정된 면접대상자만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도록 변경했다.

검정고시 합격생이나 졸업생 등의 성적 산출을 위해 실시했던 ‘고입 내신성적산출평가’도 폐지됐다. 교육청은 앞으로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고입전형 성적 산출 방안은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2017학년도 고입 전형 계획은 학교 유형별로 발표된다.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 전기고는 4∼8월 사이에,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 등 후기고는 8∼9월에 공개된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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