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코스피, 옐런 훈풍에 상승 출발…2,000선 강보합

코스피가 점진적인 금리 인상을 시사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 효과 지속으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5포인트(0.1%) 내린 2,000.0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옐런 의장의 발언 효과가 지속돼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55포인트(0.47%) 상승한 1만7,716.6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94포인트(0.44%) 오른 2,063.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67포인트(0.47%) 높은 4,869.29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출발한 국내증시는 현재 2,000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729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4억원, 14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21%). 보험(0.98%), 비금속광물(0.67%), 금융업(0.66%), 기계(0.65%) 등이 상승 중이고 전기가스업(-1.57%), 건설업(-0.86%), 의약품(-0.46%), 의료정밀(-0.38%), 음식료품(-0.20%) 등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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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1.74%), 삼성물산(1.04%), 현대모비스(1%), 네이버(0.94%), SK하이닉스(0.35%) 등이 오르고 있으며 한국전력(-1.5%), LG화학(-0.6%), SK텔레콤(-0.48%), 현대차(-0.32%)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날보다 0.00%(0.03포인트) 오른 691.16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원 내린 1,145원8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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