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31일 유선급속충전기와 같은 성능을 낼 수 있는 15W 무선충전 송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방전 상태에서 30분만에 배터리 5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호환성이 우수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자동차 내장형 무선충전 패드에도 사용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가정이나 사무실을 중심으로 형성된 무선충전 시장이 차량, 공공장소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6월부터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무선충전모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