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주관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제천지역 약초 재배농가들을 위한 GAP 인증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4억원이다.
인증 대상 약초는 황기, 당귀, 천궁, 감초, 황정, 지황 율무, 오미자, 백출, 작약, 백수오 등 총 11개 품목이며, 연작 피해가 심한 황기는 평택, 연천, 홍천 등지까지 확대해 인증이 진행된다.
또한 70개 작목반, 672명, 455ha 규모의 GAP인증, 생산물 안전성 검사, 인증스티커 제작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증 후 사후관리에 있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천·단양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인증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진행해 제천 지역 약초가 더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현재 정부는 GAP 확대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충북TP는 이에 발맞추어 지난해 대비 104명 증가한 672명에 대한 GAP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천지역 약초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실리적인 지원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