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정년퇴직 시기는 대부분 60세지만 정년을 모두 채우고 회사를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 삼팔선(38세에 퇴직 여부 선택), 사오정(45세 정년), 오륙도(56세까지 직장에 다니면 도둑), 육이오(62세까지 직장에 다니면 오적) 등의 신조어들이 계속해서 탄생하고 있는 것만 봐도 이 시대 직장인들이 어쩔 수 없는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다 보니 직장인들은 ‘귀농’ 과 ‘귀촌’을 생각하게 된다. 퇴직 후 농촌으로 내려가 전원주택을 짓고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농촌에서 전원 생활도 즐기고 안정적인 수입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농촌창업’이다. 배달 중심의 ‘비비큐 올리브 치킨’ 매장은 1995년 제너시스비비큐 창립부터 비비큐의 대표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소자본 창업 콘셉트로 10평 기준 4,000만~8,000만원의 창업비용이 든다. 생계형 부부 창업자에게 유리한 모델로 현재 10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이 500여 개에 이른다. 특히 면·리 단위 창업자에게는 가맹가입비, 인테리어비, 시설투자비 등 초기 투자금에 대한 할인 혜택과 함께 낮은 이자율의 대출을 지원한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에 위치한 비비큐 진천덕산점은 15평 매장에서 월평균 4,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공한 농촌 창업의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50대 중반의 부부가 직원 한 명을 두고 운영해 인건비 부담도 적은 것이 이 매장의 특징이다.
이외에도 비비큐는 다양한 창업 지원활동을 통해 인생 2막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치킨대학에서 비비큐 창업을 위한 메뉴 조리부터 서비스, 마케팅까지 창업 관련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오픈 전문팀을 별도로 운영해 맞춤형 성공경영 컨설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들도 안심하고 창업을 진행할 수 있다.
직장인들이 환상을 가지고 있는 귀농과 귀촌. ‘웃으며 들어왔다 울며 나간다’는 말이 있을 만큼 지식과 노하우 없이 뛰어든다면 여러 이유로 실패할 확률이 높다. 본사의 지원이 뒷받침돼 안정적인 운영이 보장되고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창업자들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농촌 창업은 귀농과 귀촌의 좋은 대안 중 하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