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백, 송도서 2차 출장할인

7일부터 리빙&식품으로 두번째 승부

롯데백화점 리빙·식품 아이템으로 인천 송도에서 두번째 출장 세일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초대형 쇼핑박람회인 ‘롯데 블랙 슈퍼쇼(LOTTE BLACK SUPERSHOW)’ 2차 행사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전·가구·홈패션 등 리빙 상품군과 식품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브랜드별로는 가전 부문에서 삼성, LG, 필립스 등이, 가구·홈패션에서는 에이스, 시몬스, 박홍근 등이 출동한다. 총 13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쏟아내며 할인율을 최대 80%다.

특히 ‘12대(大) 파격가 줄서기 상품전’에서는 다이슨 청소기를 38만8,000원, 르크루제 마미떼 무쇠냄비를 15만5,000원(100개 한정), 테팔 사각 구이팬을 4만5,000원(100개 한정), 에이스침대 퀸 사이즈 침대를 187만1,000원에 각각 판매하는 등 상품 가격을 최대 60% 할인한다. 또 롯데하이마트와 연계해 유명 가전 총 300여 개 모델, 1만 7,000여 개의 상품을 내놓는데, 여기서는 삼성 냉장고를 269만원, 삼성 TV(50인치)를 104만원, LG 에어컨을 205만원, 테팔 믹서기를 11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홈패션 브랜드 ‘한샘홈’은 대표상품으로는 아일랜드 수납형 식탁을 23만9,000원, 폴란드산 구스이불솜을 19만9,000원에 각각 판매하는 등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다.


이와 함께 ‘신선 식품&와인 대전’에서는 신선 명품한우 의성마늘소를 최대 60% 할인하고 제주 옥돔(800g)을 3만원, 온누리 장작구이 통오리 훈제를 2만9,800원, 샤또 레오드가데 와인을 1만4,000원, 트리가이오 와인을 1만900원에 각각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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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송도 컨벤시아가 있는 연수구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주거 세대수가 1,000 세대 이상 늘어난 만큼 가전·가구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해외패션, 골프, 여성패션 등을 판매하는 1차 행사를 진행하며 총 33억원의 매출을 거둔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 멤버스 카드로 구매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텍, 킨텍스 행사에 비해 지역 주민들의 구매 비중이 20%포인트이상 높아졌으며, 0~40대 구매 고객의 비중도 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롯데 블랙 슈퍼쇼’를 찾은 사람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롯데 블랙 슈퍼쇼’를 찾은 사람들이 상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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