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의 별' 이기혁·남성준 JYP와 전속계약…민효린과 한솥밥

배우 이기혁과 남성준이 JYP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6일 오전 JYP 엔터테인먼트는 “이기혁, 남성준은 기초부터 탄탄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들이다. 기존 연기자와는 또 다른 색깔을 내며 앞으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두 배우의 영입소식과 이유를 밝혔다.

이기혁과 남성준은 이미 독립영화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배우들로 안정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태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이기혁은 2015년 개최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본선 진출작 ‘불청객’(감독 강민석)을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단편영화 ‘511호’(감독 박상현) ‘부검’(감독 오도건) ‘그 해, 가장 조용한 바다’(감독 이재일)에서 주연을 맡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변요한, 류준열, 이동휘, 지수 등 일명 ‘변요한 사단’이라 불리는 배우들과의 친분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 바있다.

배우 남성준은 태안 기름 유출 사고를 바탕으로 한 영화 ‘휴일’(감독 김진무)을 시작으로, ‘비정한 도시’(감독 김문흠) ‘레디액션’(감독 김진무) ‘암살’(감독 최동훈)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뿐 아니라 ‘택시 드리벌’ ‘날 보러와요’ ‘박수칠 때 떠나라’ 등 연극 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독립영화, 상업영화, 연극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이기혁과 남성준은 김태훈, 민효린, 윤박, 최우식, 송하윤, 김예원, 박주형 등 개성 강한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