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은 이날 “유럽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경우 까다로운 품질 심사 기준에 따라 높은 기술력이 요구돼 진입 장벽이 높다”며 “이번 수출 계약 건은 국내 토종재료를 활용한 바이오 기술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스타다는 1895년 설립됐고, 글로벌 전체 매출 3조 원이 넘는 세계적인 제약사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세계 시장에 공급할 원료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Novel Food(노블푸드 : 유럽연합의 식품 안전평가를 통과한 신소재 식품 원료)승인이 완료되면 원료를 사용한 제품 출시 예정이며, 그 외 국가에서도 각 나라별로 제품 출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 캐나다 1위 제약사 밸리언트 등과 공급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엔 이란 제니안파마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