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가 폴 케이시(잉글랜드), 지난해 US 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브라이슨 디셈보(미국)와 1·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스피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티 타임에 따라 7일 오후10시48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일 오전3시1분 빌 하스(미국), 마르틴 카이머(독일)와 함께 출발한다.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맷 쿠처(미국), 어니 엘스(남아공)와 함께 8일 오전2시6분에 첫 티샷을 날린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하는 세계랭킹 26위 안병훈(25·CJ그룹)이 목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ISM 측이 6일 밝혔다. ISM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에서 목에 통증을 느껴 경기 도중 기권했던 안병훈은 대회장인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에 도착한 뒤 이날까지 연습라운드를 하지 못했다. 탁구스타 안재형·자오즈민 부부의 아들로도 유명한 안병훈은 US 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 2010년 이후 6년 만에 마스터스 무대를 밟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