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달 해외인사 연이어 부산 찾는다…경제 교류 기대

이달 들어 핀란드 등 해외 인사들이 연이어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해외 인사들과 경제 교류 등 협력 방안을 찾아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7일부터 9일까지 아리 얄로넨 핀란드 국회 교통통신위원회 상임위원장 등 8명의 의원이 부산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8일에는 앙헬 오도노휴 주한아일랜드 대사, 12일에는 왕센퀘이 중국 헤이룽장성 당위원회 서기 일행도 부산을 찾는다.

핀란드 국회의원 일행은 5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 관련기관을 방문한 뒤 7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 머물면서 정보산업진흥원, 부산항만공사, 부산신항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8일부터 공식 일정을 갖는 핀란드 방문단은 정부산업진흥원에서 부산시의 전반적인 교통정책과 IT산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만공사와 부산신항을 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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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이번 방문기간에 부산과 헬싱키 간 직항노선 개설에 대해 부산시와 협의하는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앙헬 오도노휴 주한아일랜드 대사는 8일 부산시를 방문해 홍성화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와 면담하고 부산과 아일랜드 간 경제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왕센퀘이 중국 헤이룽장성 당위원회 서기 일행은 12일 부산과 헤이룽장성의 우호협력과 물류 분야 교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기원 부산시 국제협력과장은 “4월 말과 5월 초에도 해외 국빈 방문이 예정돼 있어 외교부와 협의 중”이라며 “이어지는 해외인사 방문이 부산의 경제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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