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전월세 전환율 석달째 제자리

2월에도 6.9%...경북 10.2%로 최고

주택 전월세 전환율이 석 달째 제자리 걸음이다.


한국감정원은 10일 지난 2월 전월세 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6.9%로 전달과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7% 아래로 떨어진 뒤 석 달째 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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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6.3%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서울과 지방은 각각 6.0%와 8.1%로 변동이 없었다. 또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0%로 가장 낮았고 연립·다세대 7.4%, 단독주택 8.7%로 나타났다.

전체 주택 기준으로 전월세 전환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5.6%)였으며 경북(10.2%)이 가장 높았다. 아파트는 서울(4.6%)이 가장 낮고, 강원(7.6%)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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