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정희가 기독자유당의 정당 홍보 영상에 출연해 ‘간통죄 부활’, ‘반(反)동성애·이슬람’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기독자유당이 7일 유튜브에 게시한 총선 홍보 영상에 출연한 서정희씨는 “저는 가정이 깨어지는 아픔을 당했다”며 “기독자유당의 정책 중 간통죄 부활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수많은 가정들이 저희 가정처럼 무너지고 있다. 국민 여론의 49%가 간통죄를 다시 부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당투표는 기호 5번 기독자유당을 꼭 찍어주셔서 동성애와 이슬람으로부터 가정을 지키자”고 지지를 당부했다.
지난 3월 창당된 기독자유당은 간통죄 부활과 함께 동성애·할랄단지 조성·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정책을 내세웠다.
2014년 5월 서세원씨에게 폭행을 당한 서씨는 서세원씨에게 형사소송과 이혼소송을 제기, 32년간의 결혼생활을 마쳤다.
[사진=기독자유당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