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다이아몬드·하라리에게 던진 6가지 질문

세계적 석학의 통찰력 통해 인류 미래를 점쳐볼 기회

이달 중순 대담 전문 공개

강연 참가 이벤트도 풍성



지난달 중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결, ‘알파고-이세돌 9단 대국’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남겼다. 인류의 진보를 이끄는 엔진으로 추앙받았던 기술 발전이 인류를 위협하는 재앙으로 비춰지기 시작했다.

이후 우리에겐 많은 숙제가 남았다. 기술의 발전 속에 인간 존엄성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기술의 격차에 따른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특히 일자리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졌다. 단순한 일에서 전문직까지 수많은 직업이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이 고민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점을 대다수가 깨달았다.


서울경제신문은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 겸 문명연구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히브리대 교수의 e메일 지상 대담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하라리 교수는 이달 말, 다이아몬드 교수는 다음 달 초 방한을 앞두고 서울경제가 제시한 총 6가지 질문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앞서 서울경제가 이들 두 석학에게 제시한 질문은 총 6가지다. ▲미래 인류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일까 ▲100년, 200년 후 인간 사회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 ▲미래에 인공지능(로봇)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수명연장·장기이식 기술이 인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류의 미래는 장밋빛일까 ▲동아시아가 미래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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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석학의 대담 전문과 영어 원문은 4월 중순 서울경제 홈페이지(▶클릭)와 서울경제 페이스북(▶클릭)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두 석학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달 28일 하라리 교수의 최초 방한을 기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하는 특별강연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또 다음달 11~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서울포럼2016의 기조강연자 다이아몬드 교수의 강연에도 초청한다. 두 석학의 강연을 직접 듣고 싶은 독자들은 ①서울경제 썸 페이스북(www.facebook.com/sedailythumb)을 팔로우 한 후 댓글로 참석의사(#서울포럼2016_참석하고_싶어요, #하라리_강연_듣고_싶어요)를 밝히고, ②‘다이아몬드와 하라리’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면 된다. 추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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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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