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여명의 팀장급 리더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경청과 배려’의 의미를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이날 마무리됐다. 각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리더혁신 캠프에는 50분 토론, 영상 편지 시청, 인간존중 리더십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50분 토론은 사전에 직급별로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팀장급 리더들 또는 팀원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취합해 재구성한 역할극으로 평소 쉽게 하지 못했던 마음 속 깊은 이야기들을 서로가 듣고 이해하며 공감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았다.
리더 혁신캠프에 참여한 이용우 LG유플러스 공정경쟁팀장은 “팀원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가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캠프에서 배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돕기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심신 안정을 돕는 명상 프로그램 ‘마인드 스트레칭’, 칭찬과 감사 캠페인인 ‘울타리’, 매월 둘째·셋째 주 수요일 5시에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 데이’, 창의와 자율을 돕는 ‘근무 복장 자율화’ 등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