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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전날 상승 피로감··2,010선 초반대 등락

코스피가 15일 전날 연중 최고점까지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에 잠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6분 현재 전날 보다 0.24%(4.78포인트) 하락한 2,011.1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010선 중반대까지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투신·연기금 등 차익 실현에 나선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더해지며 2,010선 초반까지 내려 앉았다.

미국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기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우려에 보합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4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1% 오른 1만7,926.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02% 상승한 2,082.7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03% 하락한 4,945.8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621억원, 기관은 8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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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음식료(1.06%), 유통(0.96%), 종이목재(0.36%), 은행(0.39%)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22%), 화학(-1.09%), 의료정밀(-1.75%)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1.07%), 현대모비스(0.21%), SK하이닉스(1.28%), SK텔레콤(0.4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2.22%), LG화학(-1.33%), 포스코(-1.21%), 신한지주(-0.7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26%(1.82포인트) 오른 695.2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보다 5원80전 내린 1,150원90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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