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뉴프라이드, 中 업체와 자동차 타이어 사업 제휴 소식에 ‘급등’

뉴프라이드가 중국 최대 인터모달(Intermodal) 업체와 자동차 타이어 사업 제휴에 나선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15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12.68%(870원) 오른 7,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프라이드는 중국 최대 인터모달 업체인 천진노얼공업유한공사(이하 천진노얼공업)와 연간 최대 7,000만달러(약808억원) 규모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연간 도합 35만본 규모의 타이어 제조·구매·판매 분야에서 상호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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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라이드 관계자는 “타이어 시장에서 중국 시장은 이머징 마켓”이라며 “중국의 자동차 보유 대수는 1억2,000만대를 넘어 세계 2위에 이르렀고, 매년 2,400여만대의 신차가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어 미래 가능성도 높아 향후 타이어 공급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천진노얼공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일러 제조업체 프렌치노얼과 중국 최대 자동차 물류기업인 천진안다그룹의 투자로 1995년 설립됐다. 이 회사의 제품은 유럽,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해외 수십 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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