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은 성과연봉제 확대도입 권고안이 지난 1월 28일 발표된 이후 설명회와 찬반투표 등을 거쳐 이날 이사회 심의의결을 마쳤다. 심의 내용에 따라 앞으로 비보직 수석연구원과 연구위원의 기본연봉 인상 차등율은 기존 2%에서 3%로 변경된다.
성과연봉제 확대의 조기 이행을 완료함에 따라 국토진흥원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시 가점 및 성과급 추가지급(기본월봉의 50%)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정병윤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성과연봉제는 공공기관의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성과중심 조직문화가 정착된다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산하 공공기관도 차질 없이 확대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