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신재생·풍력분야 국제회의 열린다”··“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국제인증제도(IECRE) 운영위원회’와 ‘풍력분야 국제표준화 총회(IEC TC 88)’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가동된 전북 부안의 풍력발전기. /서울경제DB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국제인증제도(IECRE) 운영위원회’와 ‘풍력분야 국제표준화 총회(IEC TC 88)’가 열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가동된 전북 부안의 풍력발전기. /서울경제DB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 국제인증제도(IECRE) 운영위원회’와 ‘풍력분야 국제표준화 총회(IEC TC 88)’가 열린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국제인증제도(IECRE)는 신재생에너지설비가 국제표준에 따른 일정조건만 갖추면 자유롭게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국표원은 이번에 개최되는 제주 회의에서 세부규정이 논의되며 약 1~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인증제도가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풍력분야 총회에서는 풍력발전시스템의 △시스템 설계 △안전성 △성능평가 방법 등과 관련한 33개의 국제표준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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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산·학·연 전문가 그룹이 주도해서 국제표준(안)으로 개발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의 설계’에 대한 표준안이 테이블에 오른다고 국표원 측은 밝혔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회의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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