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센터(교수 전준철·사진)는 문화와 웹, 게임,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유형의 디지털 콘텐츠와 유비쿼터스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경기도 기업의 경쟁력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콘텐츠 융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과 재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콘텐츠융합 도시로서의 미래 경기도와 세계 속의 경기도 구현’과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와 사업화를 통한 경기도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특히 14명의 석박사 인력 양성과 연인원 502명 참여의 산학교육(18회)이 진행된 3단계 2차년도(2014년7월~2015년6월) 사업은 11건의 특허와 21건의 연구논문(SCI급 12편, 국내 KCI급 9편)은 물론 2건의 기술이전과 92건의 기술지도, 2건의 장비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성동수 전자공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스마트 케어 감시 시스템은 대표적인 센터의 고유기술로 범죄예방과 생활안전에 활용할 수 있다. 또 김인철 컴퓨터과학과 교수팀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내장 3축 가속도센서를 이용한 사용자 행위 인식 시스템 구현’ 등 높은 사업화 가능성과 성장성에 주목받고 있는 기술들도 적지 않다.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센터(http://ccsrc.kgu.ac.kr)는 13개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가운데 유일하게 산학협력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는 전담인력(GRRC산학코디네이터)도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참여기업과의 원활한 소통 그리고 성과 극대화를 통해 경기도의 대표적 IT분야 산학협력 허브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
전준철 경기대 교수는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미래의 콘텐츠융합 시장에서 연구센터와 경기도 소재 참여기업들의 매출증대 효과와 인프라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