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9일(한국시간) 치러진 경기에서도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4분이라는 짧은 시간만을 뛰었다.
손흥민은 이날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가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이긴 경기에서 후반 89분 투입돼 추가 시간만을 소화했다.
지난 경기인 1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도 6분을 소화해 “전력 외로 분류된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열린 토트넘의 경기들을 살펴보면 시간은 들쭉날쭉하지만 손흥민은 대부분의 경기에서 꾸준히 출장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유로파리그 16강을 치러 경기수가 많았던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와의 유로파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손흥민을 선발 출전시킨 바 있다. 손흥민은 2차전에서는 풀타임으로 활약하며 골까지 기록했다.
그 외 리그 경기에서는 유로파리그 이후 3일 간격으로 치러진 본머스전과 아스톤빌라전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들었고 경기에도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3월과 4월 사이 유로파리그 경기를 제외하고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던 경기는 리버풀전이며 웨스트햄전에는 가장 이른 시간인 66분에 투입돼 활발한 경기를 운영했다. 같은 기간 손흥민이 출전 명단에 포함된 경기는 전체 9경기 중 7경기로 평균적으로 약 40분을 그라운드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SPO TV 중계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