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는 3월 방일 외국인 여행자 수가 200만9,500명을 기록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총 소비액도 관광객 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2%늘어난 9,305억엔을 기록했다고 일본 관광청이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이 전년대비 41%가 늘어 3,901억엔을 기록해 가장 많았으며, 한국인들도 37%가 늘어난 991억엔을 지출했다.
다만 1인당 소비액은 5% 감소한 16만 1,746 엔에 그쳤다. 이에 대해 일본 관광청은 엔화가치 상승의 여파가 1인당 소비액을 감소시킨 요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