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단디벤처포럼, 크라우드펀딩 확산·보급에 나서

부산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부산시와 함께 지난 20일 크라우드펀딩 확산·보급을 위해 단디(Desire AND Investment)벤처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단디벤처포럼은 부산중소기업청이 부산 지역의 대학생 등 청년들의 벤처창업의 붐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후원하는 포럼이다.


이번 단디벤처포럼은 지금까지 해왔던 엔젤투자 유치를 위한 IR(기업설명활동) 위주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크라우드펀딩 IR로 진행됐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창업기업 등 자금수요자가 온라인상에서 자금모집을 중개하는 자를 통해 불특정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단디벤처포럼에는 포럼 회원뿐만 아니라 크라우드펀딩에 관심 있는 일반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기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 회장이 크라우드펀딩과 진행방식에 대해 설명을 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관련기사



이어 김학수 소셜빈 대표(아동용 인디언텐트), 송봉균 타이어비즈 대표(최저가 타이어 견적서비스), 신현식 니더 대표(초단기 일자리 공유 서비스) 등 3개 창업기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권혁태 쿨리지코너인베스먼트 대표와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등 3명의 크라우드펀딩 전문가들이 IR 기업과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에게 조언을 했다.

특히 양 대표는 3∼4회에 걸쳐 15억원의 엔젤투자를 유치한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김진형 청장은 “부산시, 단디벤처포럼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확산과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