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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지수, 외국인 순매수 속 2,010선 등락하며 상승세

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뉴욕증시의 강세 마감의 영향으로 외국인이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34포인트(0.37%) 오른 2,013.17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3.8% 상승한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외국인이 535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46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원, 73억원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개장 직후 매수 우위를 보이다 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67%), 보험(1.15%), 증권(1.00%)이 1% 이상 상승세를 탄 반면 운수창고(-0.76%), 비금속광물(-0.65%), 통신업(-0.4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로 특히 아모레G(002790)(3.80%), POSCO(005490)(2.92%), NAVER(035420)(1.68%), 기아차(000270)(1.5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2.80%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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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02%) 내린 699.81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세를 보이며 700선을 넘어선 채 출발했으나 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머티리얼즈(036490)(3.01%), CJ E&M(130960)(2.08%) 등은 오름세지만 코데즈컴바인(047770)(-5.93%), 셀트리온(068270)(-1.84%) 등이 내림세다.

오전 10시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55전 오른 1,136원75전을 기록 중이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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