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베이징 모터쇼]중국서 공개된 아이오닉, 친환경 시장 노린다

현대차 아이오닉현대차 아이오닉


현대·기아차가 중국 친환경차 시장을 노린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시장에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차를 25일 최초로 전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과 함께 자유로운 이동생활(Mobility Freedom)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의 융합, 자동차의 영역 확장으로 그려갈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친환경·기술 존(블루 드라이브 존)’에서 ▲아이오닉 전기차 ▲중국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 카파 1.6엔진과 6단 변속기를 전시한다. 아울러 ‘미래형 인포테인먼트 IT전시물’ 및 ‘자율 주행 로드맵 영상’ 등으로 현대자동차의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도 친환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를 처음 중국 시장에 선보이면서 SUV 시장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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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인 니로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스타일의 디자인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 및 변속기 탑재 등 기아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니로는 기아차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아 강인하면서도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친환경 전용 차량이라는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와이드 그래픽 형상을 강조한 전면부 디자인은 라디에이터그릴과 특색 있는 후드 캐릭터 라인으로 SUV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범퍼 하단 외측에 에어커튼을 적용함으로써 공력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실루엣 라인에 강인한 휠 아치, 루프랙이 적용되어 역동적이면서도 단단한 SUV의 이미지를 자랑한다.

실내 디자인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실내 디자인 ▲인지성과 조작성이 강화된 센터페시아 등 인체공학적 설계 그리고 ▲실내공간 구조 최적화를 통한 여유로운 거주공간과 넓은 적재공간 확보로 탑승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니로에는 최대 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하이브리드 전용 1.6카파 GDI 엔진과, 최대출력 43.5 마력(32㎾ 환산 시), 최대토크 17.3kgf·m의 모터가 적용되어 시스템 최대 출력 141마력(ps)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베이징=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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