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인 호매실지구에 한양수자인 브랜드 대단지가 들어선다. 호매실지구에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아파트 가치 상승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한양은 수원 권선구 호매실지구 C-3블록에 짓는 ‘한양수자인 호매실’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오는 5월4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 850가구 △97㎡ 544가구로 구성된다.
◇R&D 사이언스파크 개발 등=단지가 자리 잡고 있는 호매실지구는 대지면적 311만6,000여㎡ 규모로 총 2만여가구, 5만5,000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이미 1만1,600여가구가 입주를 완료해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앞으로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이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복합문화시설인 호매실도서관과 서수원 칠보체육관, 홈플러스, AK백화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금호초등학교와 호매실고등학교 등 교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개발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될 ‘수원 R&D 사이언스파크’가 개발되면 경제 효과와 일자리 창출이 이뤄져 배후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풍수지리 고려, 수납공간 극대화=자연환기와 일조량 등을 위해 모든 가구를 남향과 남동·남서로 배치했다. 또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변형 벽체 및 알파룸을 이용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내부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주부들이 원하는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대동풍수지리학회’와의 협업으로 전통 풍수 개념을 도입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꼼꼼하게 신경 썼다”고 말했다. 한 예로 단지 인근에 칠보산과 황구지천이 위치해 있어 배산임수형의 풍수지리 명당인 점을 조형물과 수경시설 등을 조성해 반영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장안구 정자동 111에 마련된다. 청약은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