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관내 보건소에 서울시민건강관리센터가 올 연말까지 들어선다고 26일 밝혔다. 은평구는 서울시 시민건강관리센터 시범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1,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사업비로 보건소 1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서울시민건강관리센터에서는 전담 의사가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건강관리계획 수립도 지원한다. 금연·영양·운동 분야는 전문가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고 심층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들은 전문기관에 연계해준다. 은평구는 센터의 공간 구성 전반에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며 주민 친화적 공간으로 변화시켜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