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에 따르면 초고층 건물이 높아질수록 더 높은 강도의 콘크리트 시공이 필요하지만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콘크리트를 목표로 하는 높이까지 한번에 쏘아올리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은 32시간 연속으로 콘크리트를 타설할 수 있도록 ‘초저발열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롯데건설은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높은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배합설계를 자체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의 기초부터 꼭대기까지 콘크리트 시공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초고층 콘크리트 ‘토털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