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길고양이 600마리를 살해하고 건강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받았습니다. 그는 길고양이를 산채로 끓는 물에 빠뜨려 살해하고 ‘나비탕’ 재료로 팔아넘겼습니다. 시민단체들은 해당 업자가 수많은 생명을 살해했고, 그 와중에 동물보호법을 수백 번 어겼는데 반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엄격한 대응을 한 목소리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곁에서 사라진 수많은 길고양이들은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서울경제썸이 문제를 조명했습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