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대회가 5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2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7차 당대회를 오는 5월 6일 평양에서 개회(開會)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7차 당대회는 지난 1980년 10월 6차 당대회 이후 무려 36년 만에 열리며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권력을 장악한 지 5년 만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당 중앙위 정치국은 결정서를 통해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각 도·직할시 당대표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됐으며,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겸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7차 당대회 대표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집권 시절 단 한 차례도 노동당 대회를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