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혁신현장 리포트] 개도국 실무자와 특강 공유…국제 심포지엄 연구 교류도

서울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

김재영 서울대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김재영 서울대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유기성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서울대학교는 올해도 고려대학교(세종)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서울대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은 건설환경공학, 환경시스템공학, 기계공학 등을 전공한 12명의 교수가 참여해 기초와 실무를 겸비한 폐자원에너지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초 교과 및 학제 간 융합 교과, 실무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산학 공동으로 인턴십, 기업 실무자 특강, 기초연구,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국제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해 몽골, 말레이시아, 태국 등 개도국 주요 대학들과 화상 강의시스템을 실시하는 등 기업 실무자 특강을 공유하면서 정보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해 해외 동향을 파악하고 참여 학생들의 연구 교류를 추진해 글로벌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서울대의 폐자원에너지화 특성화 대학원은 기초 연구와 실무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취업률은 높이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폐자원에너지화 관련 산업 발전과 기술의 신성장동력 확충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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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서울대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현장 실무 능력 증진을 위해 사업 참여기업의 전문가 강의를 확대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며 “개도국 주요 대학에 제공하는 화상 강의는 우리의 환경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간접광고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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