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민·관 손잡고 청년일자리 창출… 구직자 ‘북적’

규모·매출 우수한 강소기업 400여곳 참여

중소기업 취업 꺼리던 청년구직자 잇따라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람회’ 열려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위해 박람회 개최

[앵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는 청년실업. 그런데도 우수 중소기업들은 좋은 인재를 찾지 못해 고입니다. 우수한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취업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오늘 열린 청년채용박람회에 이보경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400여개의 중소 중견기업이 참여한 취업 박람회에 참여한 수산중공업. 중소기업이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강소기업입니다.

[인터뷰] 조경수 / 수산중공업 기획팀 과장

“브레이커 부문은 세계에서 5위정도 하고있고요. 국내에서는 1위를 하고있고요. 크레인이나 유압드릴 고부가가치 사업이 있기 때문에요. 세계 탑4정도가 저희 목표입니다.”

유망한 중소,중견기업 413개사가 참여하자 구직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 망설였던 구직자들이 견실한 중소, 중견기업으로의 취업기회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상희 / 구직자


“중소기업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시행하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게 되면 저희가 열정을 다할 수 있는 기업을 알 수 있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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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등 15개 중소기업단체와 홈앤쇼핑, IBK기업은행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중소기업청 등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 1+ 채용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청년들은 구직난에 허덕이는 반면 중소기업은 일할사람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해보자는 것입니다.

[인터뷰] 박성택 / 중소기업중앙회장

“(이번 채용박람회는) 범중소기업계가 한마음으로 추진해온 청년1+채용운동의 성과를 더욱 확산하기 위해서 아주 우수한 중소벤처기업 400여개를 엄선하여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주영섭 / 중소기업청장

“많은 중소기업 가운데 우수한 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쪽에서는 일자리를 찾고 잇고 한쪽에서는 사람을 찾고있는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탠딩]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413개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들에 희망의 불씨가 됐습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오동훈]

이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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