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유로존 1·4분기 GDP 전분기比 0.6% 증가

실업률 10.2%로 4년7개월만에 최저치

CPI증가율 -0.2%로 추락…디플레 우려는 여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가 회복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은 다시 마이너스로 떨어져 디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했다.

유로스타트는 29일 유로존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4분기 증가율 0.3%과 시장예상치 0.4%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3월 유로존 실업률도 10.2%를 기록해 2011년 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GDP 증가율 상승과 실업률 하락은 유로존의 경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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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월 유로존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대비 -0.2% 떨어졌다. 유로존 CPI상승률은 지난달 0.0%로 잠깐 마이너스를 벗어났지만, 4월 들어 다시 추락했다.

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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