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머니+]가정의 달...외식업계 신메뉴로 소비자 유혹

[창업현장]

한솥·애슐리 등 잇달아 출시

어린이날·어버이날 행사도 풍성

로보카폴리 폴리도시락 포스터로보카폴리 폴리도시락 포스터




외식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신메뉴를 잇달아 출시하고 고객 확보에 한창이다. ‘한솥도시락’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폴리도시락’ 디자인 용기 신규 에디션 4종을 680여개 매장에 선보인다. 한솥은 지난 2014년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캐릭터를 용기 디자인에 적용해 국내산 쌀밥과 합성보존료 등이 첨가되지 않은 돈가스, 새우튀김, 미트볼로 구성된 ‘폴리도시락’을 내놓은 바 있다. 올해에는 ‘폴리’ ‘엠버’ ‘헬리’ ‘로이’ 등 4명의 주인공이 모두 포함된 기존 1종의 디자인에 각각의 단독 캐릭터로 디자인한 4종을 추가했다.


한솥은 신규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31일까지 폴리도시락과 안전팔찌 세트를 4,800원에 판매한다. 안전팔찌는 어린이들이 손목에 착용, 야외에서 모기 등 해충을 퇴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내달 중에 폴리도시락 5종 용기 인증샷을 올리면 모바일 시식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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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바 업체들은 시즌메뉴를 내놓았다. ‘애슐리’는 5월 한정 메뉴인 ‘맘모스 갈비’를 출시했다. 소갈비 중 가장 맛있는 부위인 꽃갈비에 애슐리만의 불고기 양념과 스테이크 소스로 깊은 맛을 더했다. 5월 말까지 시즌메뉴 출시를 기념, 공식 인스타그랩 등에 ‘얼굴보다 큰 갈비 인증샷’을 올리면 애슐리 시식권을 추첨해 증정한다. 이밖에 디저트 ‘치즈레오 아이스박스’와 ‘초코멜로 스모어피자’ 등도 선보였다.

가정의 달과 어울리는 각종 행사도 활발하다. ‘삼원가든’은 어린이날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서울 신사동 본점과 대치점에서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즉석사진 촬영, 솜사탕 증정 등의 이벤트를 연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 레스토랑들은 다양한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그랜드힐튼서울의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는 5월 7일과 8일 특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뷔페 레스토랑은 셰프가 즉석에서 선보이는 몽골리안 바비큐, 양갈비, 탄두리 치킨 등 바비큐 특선 코너와 육회, 간장게장, 홍어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한식 메뉴를 강화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고객에게 어버이날 선물로 카네이션을 증정한다. 가격은 점심 7만5,000원, 저녁 10만원. 리츠칼튼서울에 있는 중식당 ‘취홍’, 일식당 ‘하나조노’, 파인다이닝 ‘더가든’도 부모님을 동반한 4인 이상 가족 중 코스메뉴를 주문하는 사람에게 ‘더 리츠 델리’ 케이크를 증정한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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