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LH, 의정부 고산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토지는 고산지구 C5 블록으로 공급예정가는 3.3㎡당 54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40%, 용적률 180% 이하가 적용되며 60~85㎡(전용면적 기준)형 아파트 932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다. 대금납부는 계약금 10%를 제외하고 순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균등 납부하도록 했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6km, 의정부시청에서 7km, 경기도 제2청사에서 4km 정도 떨어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특히 서쪽으로 의정부 민락2지구와 송산지구 등 기존 택지개발지구와 접해있어 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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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초입에 의정부 경전철이 운행되고 지난 2월 지하철7호선 연장개통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앞으로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국도 대체 우회도로 3호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으로의 진입도 한층 편리해졌으며 2017년 개통 예정인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이 달 18일부터 1순위 접수가 시작되며 20일 3순위 접수로 마감된다. 단 선순위에서 마감되면 후순위는 접수하지 않으며 계약은 26일 체결할 예정이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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