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미리보는 서울포럼> "다이아몬드 교수 강연 직접 듣자" 참가신청 쇄도

기업인·연구원 등 1,500명 달해

오는 11일 개막하는 ‘서울포럼 2016’에는 굴지의 석학들과 미래의 세계상을 보여 주는 첨단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명강연을 들으려는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서울포럼 2016’은 세계 최정상급 지성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과 로봇, 바이오 등 인류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화두를 던지는 행사인 만큼 기업인부터 대학생들, 연구원, 병원 전문의와 언론인 등 1,500명에 달하는 각계 참석자들이 이틀에 걸쳐 포럼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총, 균, 쇠’의 저자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문명연구가 재레드 다이아몬드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교수, 첨단전자의족 개발로 인류의 한계 극복에 성공한 휴 허 미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 등 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화려한 연사들의 면면과 AI, 자율주행차, 웨어러블, 가상현실(VR), 드론, 로보어드바이저, 바이오 등 미래사회를 관통하는 주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일반 참가자들이 부쩍 많아진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인재들이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의 지식을 공유하고 혜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서울포럼의 취지에 따라 올해도 서울경제신문의 초청을 받아 공학부터 인문학·기초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대거 참가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 대표들과 국내 주요 대기업 대표, 중견 중소 벤처기업 대표들, 금융지주 회장 및 증권·은행 최고경영자(CEO) 등 기업인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600명이 넘는 기업인들이 ‘서울포럼 2016’을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미래 변화상에 대해 석학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청사진을 공유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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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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